공정선거국민연대 등 보수 단체 "역대급 사전투표 조작 예상" <br />중앙선관위,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檢 고발 <br />선관위 "관내·관외 사전투표함 바꿔치기 불가능" <br />"비닐장갑 끼고 투표 시 무표 처리" SNS 확산…선관위 "코로나 감염 예방 위한 조치" <br />"코로나 19 검사 고의 축소" 의혹…정부 "사실 아니야" 강한 유감<br /><br />21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SNS를 중심으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퍼지며 선거판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둘러싼 유언비어, 음모론, 가짜뉴스 팩트체크,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"사전투표 조작 가능성"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6.7%를 기록했는데, 일각에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선거국민연대 등 일부 보수 단체가 "역대급 투표조작이 예상된다"고 주장한 것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"명백한 가짜뉴스"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공정선거국민연대 대표 양 모 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는 본래 유권자가 투표해야 하는 곳에서 미리 투표를 하는 관내 투표와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에 가서 하는 관외 투표가 있는데, 두 경우 모두 투표함을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앙선관위 측은 이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관내 투표는 투표함 봉인 후 개표소 이동까지 CCTV가 24시간 감시하기 때문에 바꿔치기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외 투표 의혹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를 등기 우편 봉투에 넣어 밀봉 후 투표함에 넣고, 등기로 분류돼 우체국으로 보내집니다. <br /> <br />이후 분류 작업을 거쳐 선관위 개표소로 보내지는데, 우체국 이동 과정에서 투표함 바꿔치기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 측은 "투표용지가 든 봉투가 등기로 분류돼 추적이 가능하고, 수량 확인도 각 정당이 추천하는 위원들의 참관하에 진행돼 투표함 바꿔치기는 어불성설이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"일회용 비닐장갑 끼고 투표하면 무표 처리?" 음모론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SNS에서 "투표 때 일회용 장갑을 끼면 미끄러워 이중으로 찍혀 무표 처리가 되니, 도장 찍을 때 장갑을 벗어라"라는 내용이 돌고 있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이는 투표 절차가 모두 종료되는 시점에서 장갑을 벗으라는 중앙선관위 권고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왜 이런 음모론이 나왔을까요? <br /> <br />일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42020470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